SK에너지, '사랑의 책나눔' 기부도서 10만권 돌파
2014-09-17 15:42
SK주유소와 연계, 전국 4000여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기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에너지(대표 박봉균)는 ‘SK엔크린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도서가 10만권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SK에너지가 보건복지부, 일선 SK주유소와 연계해 전국 4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용 책을 기부하고 도서관을 조성하는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이 캠페인을 시작한 SK에너지는 이달까지 전국 1370여 개 주유소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에 총 10만3000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원에 이른다.
SK에너지는 고객들이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마다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SK주유소들도 자율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SK 고객들은 엔크린닷컴 사이트(www.enclean.com) 내 ‘책나눔’ 코너에 ‘희망 댓글’을 남겨 도서관 책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고객의 댓글이 하나씩 등록될 때마다 책 한 권이 작은 도서관에 기부된다.
이와 함께 SK에너지는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꿈나무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독서교육활동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우수 센터 및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독서사례대회’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채영대 SK에너지 마케팅개발실장은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을 SK주유소, 주유 고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