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

2014-09-16 16:07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와 최신 연구개발(R&D)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기술종합 전시회로 우수 특성화고교 등의 인재들도 참석해 혁신기술과 창의인재가 함께 어울리는 융합의 한마당으로 마련한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과 중소기업이 주체가 돼 산학협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유공자 및 기술인재 분야와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기업인, 특성화고 등에 대해 훈․포장 등 총 147점 규모의 시상식을 거행한다.

‘혁신기술, 창의인재,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중소기업관, 기술트렌드 체험관, 산학연협력관, 기술보호관, R&D성과관, 융복합기술관 등 297개 부스에 25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중소기업간 기술혁신 성과 공유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기술 융․복합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혁신기술 체험의 장으로 마련한다.

기술인재관에서는 미래 기술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특성화고 및 기술사관 전문대학 등의 기술개발 제품 전시와 시연이 전시기간 내내 열리고 1팀 1기업 프로젝트 경진대회 및 기술인재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연계 면접 등 중소기업 성장의 열쇠인 기술인재와 중소기업의 취업․채용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해외바이어 상담회와 한국-베트남 기술교류 상담회도 개최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 및 신흥시장 기술수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77)에 문의하거나 행사 홈페이지(www.innotech.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