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5세이브, 한신타이거즈 페이스북 일본팬들 반응도 뜨겁다
2014-09-16 13:5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승환이 시즌 첫 해에 35세이브를 달성하며 선동렬 감독의 일본 활동 당시 수립한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은 15일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지켜냈다.
이 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퍼시픽 리그 포함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신 타이거즈가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에는 어제 승리에 대한 게시글에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한신 타이거즈 팬들은 댓글을 통해 "오승환 선수가 또 막아줘서 팀이 승리했다", "오승환 바로 앞에 마운드에 올라가는 투수는 안정적인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 "승짱 감사합니다", "오승환 35세이브 축하합니다", "오승환이 오늘도 경기에 나온다면 요즘 잦은 등판으로 걱정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