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번개탄 이용 자살기도자 구조
2014-09-16 13:38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지난 9월 14일 오전 4:50경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소재 고풍저수지 인근에서 생활고를 비관하여 유서를 써놓고 자신의 차량(렉스턴)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려던 이모씨(44세,남)를 발견, 설득끝에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서산 해미파출소 경위 안병호, 경사 이정섭은 고풍저수지 인근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주변을 수색하던 중 렉스턴 차량에서 연기나는 것을 발견하고 번개탄 연기를 환기시키는 등 조치를 한 후 대상자를 집에까지 안전하게 귀가조치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