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스코(GSCO), 개관원년 다양한 전시컨벤션행사 풍성

2014-09-16 12:56

▲지스코 운영 전경[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가 지난 7월 문을 연 이래,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 개최로 전북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지스코는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 9개의 중소회의실과 함께 3,697㎡의 전시관과 7,300㎡의 야외전시장 등을 갖춘 전문 전시 컨벤션시설로 개관, 주)코엑스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그동안 침체된 전북 마이스산업의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관 첫 행사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10개국 560명이 참여한 “2014 ICMAP(플라즈마 응용 국제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북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서 지스코의 행사개최 역량을 선보였다.

 이어 7월 24일에서 27일에는 전북 최대의 유아박람회인 “전북 아가사랑 페스티벌”을 개최, 15,000여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복한 육아를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가 자리잡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2014 JTV 골프박람회”가 70개사 140개 부스 규모로 개최 예정으로 골프, 레저용품 전시와 골프 클리닉, One-Point 레슨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개관 후 군산시와 주)코엑스 군산사업단은 많은 기관단체, 학회 등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에 노력, 하반기에 새만금 친환경 워터프론트개발 세미나, KOTRA 해외인증설명회, 전국지자체정보통신경진대회 등 10여개의 컨벤션이 개최 예정이며, 제1회 군산국제기계박람회를 발굴하는 등 군산의 전략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업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은 관광, 교통, 숙박 등 경제창출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스코(GSCO)의 개관으로 그동안 침체되어 왔던 전북 마이스산업이 도약의 계기를 맞아 새만금의 도시 군산 홍보와 군산은 물론 전북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