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맥주맛 막걸리,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첫 출시
2014-09-16 10:25
10월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서 행사용 술로 사용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민간기업인 (주)우리술(대표 박성기)에 기술 이전한 맥주맛 막걸리가 19일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첫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재즈막걸리는 내달 3일부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014’의 행사용 술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즈막걸리는 (주)우리술이 재즈페스티벌을 위해 출시한 일종의 한정판 제품이라는 것이 농기원의 설명이다.
농기원은 경기미나 보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에 맥주의 홉과 엿기름을 융합해, 발효 기간은 단축시키면서도 맥주맛과 향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지난해 12월 민간에 기술 이전했었다.
맥주 맛 막걸리 도수는 맥주(4도)와 막걸리(6도)의 중간인 4.5도로,막걸리에 맥주의 맛과 탄산을 주입해 젊은 층도 좋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술은 지난 2010년 보리막걸리를 시작으로 흑미막걸리(2011) 잣막걸리(2012) 미쓰리 유자막걸리(2013)등 재즈페스티벌에 맞춰 매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왔다.”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올해 말 쯤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즈막걸리는 (주)우리술이 재즈페스티벌을 위해 출시한 일종의 한정판 제품이라는 것이 농기원의 설명이다.
농기원은 경기미나 보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에 맥주의 홉과 엿기름을 융합해, 발효 기간은 단축시키면서도 맥주맛과 향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지난해 12월 민간에 기술 이전했었다.
맥주 맛 막걸리 도수는 맥주(4도)와 막걸리(6도)의 중간인 4.5도로,막걸리에 맥주의 맛과 탄산을 주입해 젊은 층도 좋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