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사이버 보안 강화 ‘액티브 디펜스’ 신제품 출시
2014-09-15 15:2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 HP(대표 함기호)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연례 기업 보안 유저 컨퍼런스인 'HP프로텍트(HP Protect) 2014' 행사를 통해 보안 신제품을 공개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번 HP 프로텍트에는 약 1,500명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 HP가 신규 출시한 HP 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 디펜더(HP Application Defender)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다. HP 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 디펜더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성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가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HP 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 디펜더는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Runtime Application Self-Protection) 기술을 통해 IT 보안 전문가들이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파악하고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SQL 인젝션 공격,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cross-site scripting), 허가되지 않은 접속 등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성을 보완한다.
신제품 HP 티핑포인트 ATA(HP TippingPoint Advanced Threat Appliance) 패밀리는 네트워크 강화 기능을 통합해 고도화된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감지하고 실시간 방어기능과 연계해준다. 이외에도 신제품 HP 아크사이트 로거 v6.0(HP ArcSight Logger v6.0)는 증가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종합 로그 관리 솔루션이다.
한국HP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사업부(Enterprise Security Products)의 박진성 총괄 이사는 "HP의 액티브 디펜스 기능 신제품들은 보안 전문가들이 위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담당자들이 적합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공 지능과 자동화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