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주민 폭행? 직접 본 증인 많다" 억울함 토로
2014-09-15 14:07
김부선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주민들에게 그동안 난방비 비리, 관리비 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막았고 경찰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고 우리가 나가면서 폭언 폭력까지 하고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언론에 제보했다고 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그런데 증인들이 많습니다. 모르는 아주머니 여섯분이 파출소에 달려갔다합니다. 김부선 억울하게 당했다고 증언해준다고요. 그때 저랑 전, 부녀회장은 병원에 있었고요. 병원에서도 김부선이 때렸다고 병원이 떠나도록 떠들었대요. 휴"라고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 도중 부녀회장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신고됐다.
A씨는 "오늘의 안건인 개별 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동대표들이 난방 비리 관리 못했으니까 다시 뽑아야 한다고 얘기하려 했는데 이 사람들이 난입한 것이다. A씨가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고 나도 진단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김부선이 김부선이 2년 전부터 아파트 내 난방비 비리에 대해 의심을 품고 홀로 조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선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몇년 간 아파트 동 대표 회장과 부녀회장, 관리 소장이 난방비를 두고 이익을 챙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