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세계랭킹 10위로 뛰어올라
2014-09-15 14:02
역대 최고 순위…한국선수로는 박인비·유소연 다음
김효주(롯데)가 1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47점으로10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10계단 상승한 것이며,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김효주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한 것은 지난주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힘입었다.
김효주보다 랭킹이 높은 한국선수는 박인비(KB금융그룹·랭킹 2위)와 유소연(하나금융그룹·랭킹 6위) 둘 뿐이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랭킹 3위,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는 7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캐리 웹(호주)은 5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