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전문여자대학 1위

2014-09-15 11:42
지난해보다 1.1% 상승한 59.8% 기록...수도권 4년제 여대 취업률 보다 앞서

교육부[사진제공=경인여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건강보험DB연계 졸업 취업현황(2014.6.1 기준)에서 전국여자전문대학 가운데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일반 여자전문대학 부문).

작년 취업률보다 1.1% 상승한 59.8%를 기록, 수도권 4년제 여대를 포함해도 취업률 1위를 유지했다.

학과별로는 스마트미디어과 88%, 아이벨르헤어과 87.5%, 유아교육과 87.3% 등 전통적으로 취업률이 강한 학과들이 80%를 넘었으며, 아동보육과 79.4%, 간호과 74.8% 등도 높은 취업률을 자랑했다.

여자대학 취업률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인여대의 지속적인 취업률 상승은 학교당국의 강력한 취업 드라이브 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인여대는 이달 5일부터 2학기 동안 열두차례에 걸쳐 취업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취업시장 등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주는 TKI Friday for Jobs(Thank KyungIn Friday for Jobs)특강과 이달 3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잡페스티벌 행사를 갖는다.

잡페스티벌은 취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주는 페스티벌로 이력서 작성, 면접요령, 취업 상담 등 취업을 위한 전시상담 성격의 행사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Believe in Zero, 우리는 취업을 못하는 학생이 제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전체 구성원이 학생취업지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