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최측근' 탤런트 전양자 첫 재판…오늘도 웃을 수 있을까?

2014-09-15 08:30

유병언 측근 전양자 재판[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병언 최측근인 탤런트 전양자가 오늘(15일) 첫 재판을 받는다.

15일 인천지방법원은 오전 11시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전양자에 대한 첫 재판을 열 예정이다.

㈜노른자쇼핑 대표인 전양자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에 컨설팅비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해 업무상배임 혐의를 받고 지난달 12일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뱅크오브아이디어에 상표권관리위탁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한 것도 드러나 업무상횡령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 비리'와 관련돼 검찰 조사를 받은 전양자는 황금색 의상에 선글라스를 끼고 웃는 얼굴로 취재진 앞에 나타나 비난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