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백절불굴 정신으로 도전하자”
2014-09-14 11:03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새로운 60년 창조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여도 결코 굽히지 않는다는 뜻)’의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회장과 임직원 500여명은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계방산(해발 1577m)에서 임직원 결의대회를 갖고 불황 타개를 위한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졌다.
동국제강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했으며, 임직원들이 단합해 60년 장수기업의 저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자는 취지로 ‘2014 동국제강 임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60년을 창조해야 할 때” 라며 “한번 정한 목표는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성취하는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계방산 입구까지 갔다가 폭우로 입산이 통제돼 발걸음을 되돌려야 했고 올해 다시 한번 계방산에 도전해 완주했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에 대응해 고품질 차별화 전략으로 해양플랜트용 후판, 내진철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CSP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