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 "최선 다해 소명하겠다"
2014-09-12 14:16
신제윤 금융위원장 "의결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최선을 다해서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금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자신의 중징계 결정에 대한 부당함을 소명하기 위해 금융위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최수현 금감원장은 청와대에서 거취와 관련해 들은 바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는 바 없다"며 잘라 말했다. KB금융 징계 결정 이후 자진사퇴한다는 설에 대해서도 "그런 것에 대해 전혀 이야기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에 대한 징계 결정은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금융위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