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송재림 김소은 합류, 네티즌 "캐스팅 디렉터 취향이 나랑 비슷해"

2014-09-12 08:41

우결4 송재림 김소은 합류[사진=tvN,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우결4'에 합류,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송재림과 김소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은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영-박세영 커플의 뒤를 이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송재림? 누가 이상형으로 꼽았었는데…"(@me011OOO), "'우결4' 새 커플 송재림이랑 김소은이래, 재미있겠다"(@kimjonOOO), "송재림이랑 김소은이라고? '우결4' 캐스팅하는 사람 취향이 나랑 비슷한 듯"(@s2_LucetOOOO) 등 반응도 다양하다.

MBC 측은 11일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 중인 송재림과 최근 영화 '소녀괴담'에 출연했던 김소은이 '우결4' 새 커플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KBS 드라마 '감격시대'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넘치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긴 송재림은 그간 맡아왔던 남성적인 역할과 달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엉뚱남으로 알려졌다. 송재림은 장난기 넘치는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과 시크한 '차도남'을 오가는 이중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반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가을양과 MBC 드라마 '마의'의 숙휘공주로 출연하며 통통 튀는 매력과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소은은 귀엽고 청순한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만능 스포츠걸'로 욱하는 다혈질 기질을 드러내며 의외의 터프한 매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