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담뱃값 인상, 세수는 늘지만…

2014-09-12 08:19


▲아주경제 종목 뉴스
▷담뱃값 인상으로 세수 2조8000억원 늘지만 서민증세 논란
- 보건복지부 장관, 담배가격 2000원 인상 및 개별소비세와 물가연동제 추진방안 발표.
- 담배소비량 34% 감소 전망. 세수는 약 2조8000억원 증가 전망.
- 서민층에 대한 물가충격 불가피. 우회 증세라는 지적도.

▷중국 대외투자규제 대폭완화, 한국투자 봇물기대
- 중국 상무부, 대외투자관리방법 수정안 발표.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자국기업의 해외투자 독려. 과거 독소조항 등도 사라져. 지방정부의 권한도 강화해 심사절차 간소화.
- 2013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액 1078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 기록. 해외기업 인수 건만 70개국에 걸쳐 424개, 인수금액은 529억 달러.

▷모바일결제 시장, 중국 날고 미국 뛰는데 한국만 ‘제자리걸음’
- 중국의 알리바바(알리페이)와 텐센트(텐페이), 미국의 이베이(페이팔)과 애플(애플페이) 등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내수 시장 확보에 머무르는 중.
- 알리바바가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의 결제액만 3조9000억 위안(약 640조)에 육박할 정도. 현재 알리페이가 확보한 가입자수는 9억명에 이르고 중국 온라인결제 점유율은 약 48% 수준.
- 텐페이는 6억명 이상이 가입한 모바일 메신저 위책과 8억명 이상을 확보한 웹 메신저 QQ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가파른 성장이 예상.
- 온라인결제 시스템의 모델로 불리는 페이팔(미국)은 이베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사용빈도가 높아.
- 국내의 경우 카카오페이가 출시됐으나 내수용 서비스에 국한되고, 금융사와의 제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등 규제 장벽도 존재해.

▷삼성전자·애플, '생태계 구축' 전면전
-삼성전자와 애플, 신제품 출시하며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배포하며 개발자 모시기 나서.
-애플, 아이폰6 공개하며 4000개 이상의 신규 API 포함한 iOS8 SDK 공개. 다양한 iOS 확장 기능을 갖춘 SDK와 맥용 OS X 언어 '스위프트' 까지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엣지의 옆 화면에 들어갈 콘텐츠 제작 가능한 SDK 알파 버전 선봬.

▷전자업계, 모바일 먹구름 속 반도체·디스플레이 볕든다
- 반도체 삼성, SK 증설 지연, 공정전환으로 공급과잉불안 감소, 수익증대 전망
- UHD TV 중국내 판매 확대.. 연말까지 중대형 디스플레이 가격 및 수요 강세 전망
- 삼성, LG 등 모바일 경쟁 심화 속 반도체, TV,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내우외환’에 골병드는 조선업체들… 생존 위해선 ‘노사문제 해결 우선돼야’
- 국내 조선업계가 내우외환으로 안팎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음.
- 우선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 삼성과 현대의 임단협이 지연 중. 또 해양플랜트 발주 감소로 인한 목표수주량을 채우지 못할 것이란 우려 제기.
- 조선업체들이 하향된 실적이 본격 정상화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용평가사들은 자금 우려등을 피력중인 상황.

▷금호산업 '우암건설'에 일감몰아주기 여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극동유화그룹 총수 2세 공동으로 '우암건설'이란 건설업체 설립한 뒤 그룹 계열사 상대 매출 올려. '신종 일감몰아주기' 행태란 논란에도 금호-극동유화그룹 거래 이어간 것으로 드러남.
-우암건설, 대주주 극동유화그룹 장홍선 회장 차남 장선우 극동유화 전무. 작년까지만해도 2대주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지분 29%를 가지고 있었음. 하지만 신종 일감몰아주기 논란에 지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작년 우암건설 '수입금액조정명세서'에 따르면 우암건설, 금호산업으로부터 금호휀스현장(7억70845만원), 평택시흥간고속도로하수관거(7332만원) 등의 공사를 수주받아 8억4000만원 가량의 수입 올림.

▲주요 종목 리포트
▷애플이 아이폰 6에 낸드를 128GB로 올린 이유 <우리투자증권>
- 애플이 일부 원가상승을 감수하고 NAND용량을 높인 것은 제품 사양 개선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다만 NAND 탑재량 확대는 모바일 DRAM 2GB를 채용하는 것보다는 성능 개선은 미미해서 마케팅 요소가 큰 것으로 판단.
-NAND 용량 상승으로 NAND 수요 증가 기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긍정적.

▷담뱃세 인상에 따른 KT&G 실적 영향 점검 <하나대투증권>
- 보건복지부 장관, 담뱃세 인상 방안(2500원→4500원) 등 금연정책 실시 발표. KT&G의 평균판매단가(ASP) 인상 폭은 '32원+a'로 추정.
- 수요 변화가 없다는 가정 하에, KT&G의 ASP가 각각 30원, 70원 인상 된다면 연결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기존 추정치 대비 7.5%, 17.6% 증가할 것으로 추정. 수요 30% 감소를 가정시, 연결 기준 EPS는 기존 추정치 대비 13.7%, 6.7% 감소할 전망.
- 담뱃세 인상 기대감으로 현 주가, 밴드 상단까지 상승. 주가 상승으로 배당 수익률도 하락. 내년 기고로 실적 모멘텀 약화가 예상되는 점도 부담. 투자의견 하향 조정.

▷KT&G,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교보증권>
- 금연정책 관련 정부(안) 확정 발표: 담뱃값 4500원(종전대비 2000원 인상), 물가연동제 도입, 비가격정책 병행 추진. 향후 국회입법과정에서 수정, 보완, 채택 등 절차적 합의가 필요.
- 가격인상 등으로 판매량 감소는 불가피, KT&G에는 순매출단가 상승과 시장점유율 회복에 유리한 환경 조성으로 긍정적 전망.
- 물가연동제 포함은 장기적 긍정 요인, 금번 가격인상으로 순매출단가 732원(종전대비 4.6% 상승) 예상.

▷LS전선 해저케이블 동행 공장 탐방 후 <현대증권>
- 9월 11일 LS전선의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탐방.
- 카타르 해저케이블 1차 선적분이 해저케이블 운송에 맞게 개조된 배에 실리고 있었음. LS엠트론은 내년 트랙터 수출 증가로 매출 2조원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해 공정가치 1조원대에 진입 가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2000원 유지.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아모레퍼시픽은 자회사간 흡수합병에 따라 아모레뉴코스메틱상하이를 주요 종속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했다.

▷E1은 11일 미국 인프라 업체, 카디널가스서비스 지분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지분 인수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파르나스 호텔 매각을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수후보자와 매매조건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LG상사는 호주 동광산 개발업체 지분인수와 관련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바 있지만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계열회사인 유니온스틸과 합병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산업가스가 고려아연주식회사와 1760억9790만원 규모 산업용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4%에 달하는 규모다.

▷대성파인텍은 MAGNA CLOSURES와 자동차 부품 공급 및 금형제작 등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34억1644만원이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45억816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개별 기준 매출액의 4.4%에 해당한다.

▷디엠씨가 자회사 큐테크에 자기자본 대비 36.2%에 달하는 98억8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뉴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31만5000건 기록해 예상치(30만건) 상회. 10주래 최고치.

▷미국 8월 재정수지적자 1287억 달러 기록해 예상치(1300억 달러) 하회. 전년동기대비 13% 감소.

▷오바마 대통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정정 불안 행위를 중단했다는 결정적 증거 없어, 러시아의 금융, 에너지, 국방 분야에 대한 제재를 확대할 것"

▷유럽연합(EU),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3곳과 3대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EU내 자본 조달을 금지하는 등 새로운 러시아 제재안 오는 12일부터 발효 예정.

▷러시아, "미국이 이슬람국가(IS) 격퇴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없이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도발 행위"

▷독일 외무장관, “독일은 시리아 공습 참여 요청 받지 않았으며, 요청받더라도 참여하지 않을 것”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10개국,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까지 공습을 확대키로 한 미국 지원키로”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등 영국 대형 은행들,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시 본사를 런던으로 이전할 것”.(BBC)

▷ECB의 커버드본드 매입 계획 발표에 커버드본드로 투자금 몰리고 있어.(WSJ)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157억원 들어오면서 3거래일 연속 순유입. 해외 주식형 펀드는 508억원 순유출.(9월 5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2만6100억원 감소. 총 설정액 85조5366억원, 순자산은 86조6533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8월 소매판매/ 9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
▷유로존, 7월 산업생산
▷한국,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8월 실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