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팀B,뉴페이스 정진형·정찬우 합류.."숟가락 얻는 기분 껄끄럽다"

2014-09-12 00:22

'믹스앤매치' 팀B,뉴페이스 정진형·정찬우 합류.."숟가락 얻는 기분 껄끄럽다"[사진='믹스앤매치' 정진형·정찬우 방송캡처]

'믹스앤매치' 정진형 정찬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믹스앤매치' 팀B에 뉴페이스로 정진형과 정찬우가 합류해 기존 멤버들을 긴장 시켰다.

기존 팀B 멤버인 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에 새로운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가 경쟁자로 등장한 것이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 양현석 프로듀서 출연해 뉴페이스 정진형, 정찬우와의 경쟁을 선언했다.

이날 합류한 정진형(18)은 "어렸을 때 가수가 꿈이어서 여러 가지 악기를 접했다"며 "드럼과 기타에 자신있다"고 말해 주위를 긴장시켰다.

정진형은 이어 "저는 잘 버텨서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라며 "아주 많이 떨리지는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정찬우(17)는 "춤 노래 연기를 좋아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정찬우는 이어 "제가 처음 본 콘서트가 빅뱅 형들 콘서트다. 그거 보고 '내가 저기서 춤추고 노래하면 어떨까'라고 상상하며 가수를 꿈꿨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에 기존 멤버인 구준회는 "두 사람이 숟가락을 얻는 기분이다. 조금 껄끄럽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비아이는 "여섯 명만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마음에 안 들었다"고 전했으며 바비는 "두 사람이 저희와 색깔이 맞을까 고민된다"고 말해 경쟁자들을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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