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구준회, YG 아이콘 합류…남은 멤버 누구?

2014-11-04 09:26

믹스앤매치 구준회[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보이그룹 iKON에 합류하게 될 첫 번째 멤버는 구준회로 밝혀졌다.

YG는 4일 자정 공식블로그를 통해 이미 확정된 멤버 B.I, BOBBY, 김진환에 이은 4번째 멤버가 구준회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YG 공식블로그인 'yg life'와 '구준회' '김진환'이 잇따라 1위를 차지했고, '믹스앤매치' 'iKON' 등이 10위권 내에 검색어를 모두 장악했다. iKON으로 새롭게 합류할 멤버에 대한 가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YG 공식 블로그는 접속자가 동시 폭주, 서버가 다운되며 접속이 마비되는 등 서바이벌의 관문을 뚫은 첫 멤버를 확인하기 위한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다시한번 실감케 했다.

구준회는 지난 한중일 글로벌 투표에서도 한국과 중국에서 1위, 일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최종 멤버 합류가 유력해 보였다.

iKON 멤버로 확정된 B.I와 BOBBY, 김진환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은 각각 고유번호와 함께 투표 대상자가 됐다. 1번 구준회, 2번 송윤형, 3번 김동혁, 4번 정진형, 5번 정찬우, 6번 양홍석은 각각 프리매치와 콜라보레이션매치, 파이널매치까지 총 3번의 빅 매치를 통해 iKON의 멤버가 되기 위해 경쟁했다.

이미 중국, 일본, 한국에서 차례로 열린 글로벌팬미팅 및 투표,문자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를 통해 70%가 반영되는 팬들의 선택을 받았고, 나머지 30%는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해 최종 멤버가 선정된다.

첫 번째 합격자가 구준회로 밝혀진 가운데 5일 자정 두번째 합격자가 잇따라 공개된다. 그리고 6일 0시 세번째 합격자 발표에 이어, 마지막 합격자는 오는 6일 Mnet '믹스앤매치' 마지막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iKON이 될 최종 7명의 멤버는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며, 15~16일 나고야를 첫 무대로 개시되는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끼와 개성을 선보이며 본격 데뷔를 준비한다.

'믹스앤매치'는 Mnet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