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공직비리 예방차원에서 청백-e 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연계 기능을 확대한다.

시는 ‘청백-e 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 행정적 오류나 비리 발생 시 해당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의 청백-e시스템 화면에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돼 각 업무별 시나리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시스템 및 카드사와 자치단체 공용카드도 연계해 실시간으로 카드사용내역을 확인, 예방행정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5대 지방행정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인사행정)과 연계하여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의 도입으로 사후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공직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는 통제시스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효율적 운영과 자체점검 활동을 통해 비리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여 청렴 최우수 등급기관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