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TU 전권회의’ 준비상황 막바지 점검…총괄자문委 12일 개최
2014-09-11 12:18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ITU 전권회의 총괄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전권회의 준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홍보, 행사, 의제, 문화·관광, 콘퍼런스·학술대회, 기술·인프라, 경제, 지역 등 8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총괄자문위를 발족한 바 있다. 위원장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맡고 있다.
총괄자문위는 그동안 회의장 등 공간 구성 콘셉트, 한국적 색과 패턴을 활용한 행사장 디자인, 프리미어 포럼 주제 선정, 관광 프로그램 마련, TV 동영상 제작 등 전권회의 전 분야에 걸친 준비업무에 대해 자문을 해왔다.
이 중 의제자문위는 학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한국 주도 의제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회원국의 지지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난달 아태지역 공동결의(ACP)안으로 결정되게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총괄자문위에서는 분야별 자문위원회의 그동안 자문 사항 반영 정도를 점검하고, 한달여 남은 기간 보완·개선할 수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회의장 구축 방안, 기가급 유선 네트워크와 2000여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환경 구축 방안, 한국적 이미지와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행사장 구성 등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임주환 위원장은 “총괄자문위원회에 1년여간 참여하면서 ITU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ICT 올림픽’으로서 ITU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 모든 노력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권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총괄자문위 회의 결과를 반영해 내달초 최양희 미래부장관이 주재하는 범정부적 협력체인 ‘ITU 전권회의 준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는 세계 각국의 ICT 장관들이 참석해 글로벌 ICT 정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최고위급 총회다.
부산 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장관급 150여명과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2010년 멕시코 전권회의에 174개국 장관급 131명과 대사 50명, 회의 관계자 2378명이 참가한 것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ITU 전권회의 총괄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전권회의 준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홍보, 행사, 의제, 문화·관광, 콘퍼런스·학술대회, 기술·인프라, 경제, 지역 등 8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총괄자문위를 발족한 바 있다. 위원장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맡고 있다.
총괄자문위는 그동안 회의장 등 공간 구성 콘셉트, 한국적 색과 패턴을 활용한 행사장 디자인, 프리미어 포럼 주제 선정, 관광 프로그램 마련, TV 동영상 제작 등 전권회의 전 분야에 걸친 준비업무에 대해 자문을 해왔다.
이 중 의제자문위는 학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한국 주도 의제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회원국의 지지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난달 아태지역 공동결의(ACP)안으로 결정되게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총괄자문위에서는 분야별 자문위원회의 그동안 자문 사항 반영 정도를 점검하고, 한달여 남은 기간 보완·개선할 수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회의장 구축 방안, 기가급 유선 네트워크와 2000여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환경 구축 방안, 한국적 이미지와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행사장 구성 등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임주환 위원장은 “총괄자문위원회에 1년여간 참여하면서 ITU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ICT 올림픽’으로서 ITU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 모든 노력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권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총괄자문위 회의 결과를 반영해 내달초 최양희 미래부장관이 주재하는 범정부적 협력체인 ‘ITU 전권회의 준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는 세계 각국의 ICT 장관들이 참석해 글로벌 ICT 정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최고위급 총회다.
부산 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장관급 150여명과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2010년 멕시코 전권회의에 174개국 장관급 131명과 대사 50명, 회의 관계자 2378명이 참가한 것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