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4일간 실시된 ‘2014 을지연습’ 평가에서 경상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월 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된 강평보고회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천시는 2014년 을지연습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 각 분야별 주요 연습내용을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3개 기관단체 1,200명이 참가한 이번 을지연습에서 사천시는 귀순강사를 활용한 안보교육과 화생방 사진 전시,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했고 주부민방위 기동대가 실제훈련, 자체평가단, 민방공대피훈련 유도요원 활동 등 각 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을지연습의 성과를 거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道(도) 강평보고회에서 사천시 연습결과를 발표한 이선두 부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재난발생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연습을 해보고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국가위기관리 역량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