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에서 '사람 책' 만난다… 27일 휴먼 라이브러리 프로그램 마련
2014-09-11 08:2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5시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 길을 가다' 프로그램을 연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만나고 싶은 사람책 한 권당 5명씩 참가자를 미리 온라인에서 대출 신청을 접수, 행사 당일에 사람책과 대출자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은 올해 두 번에 걸쳐 휴먼라이브러리를 열 예정이다. 2차는 서울 북 페스티벌(11월 8~9일) 중에 가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 서울도서관(02-2133-02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은 "휴먼 라이브러리는 보통의 책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을 읽고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다양한 삶을 편견없이 만나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