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 계산기,키180cm 몸무게79kg 공식에 넣으니 '과체중'..당신은?
2014-09-10 07:59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긴 추석 연휴로 다이어트 의지가 약해지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비만도 계산기는 체중, 키 , 나이만 넣으면 쉽게 비만 정도를 알 수 있다.
이는 체질량 지수인 BMI(Body Mass Index) 계산법에 근거한 것으로 BMI 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의 다섯 단계로 분류한다.
BMI지수는 키가 작을수록,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커진다. 즉, 비만 쪽에 가까워진다.
인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몸무게를 줄여서 재측정해 보니 몸무게 74kg일 때 BMI지수가 정상으로 진입했다.
비만도계산기는 네이버에서 비만도계산기를 검색하면 간단히 찾을 수 있다.
체질량 지수를 측정할 때에는 검사 전 8시간 정도 금식을 한 후 아침에 소변을 보고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측정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이나 안드로이드 앱의 비만도 측정기에 자신의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간단하게 자신의 체질량지수를 알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인의 비만율은 24.5%로 지난 10년간 약 150%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대장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비만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규모도 2007년 1조8971억원에서 2011년 2조6919억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비만도 계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만도 계산기,간단하게 비만 여부를 알 수 있네요","비만도 계산기,추석이라 너무 많이 먹었더니 2kg이나 쪘네요","비만도 계산기,오늘부터 다이어트 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