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작동하는 4.7인치 아이폰(iPhone)6 사진이 중국 뉴스 사이트 씨앤베타(cnBeta)에 의해 유출됐다.

유출된 아이폰6가 아직 진짜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아이폰에서 바뀐 홈스크린 레이아웃과 패스북 아이콘을 보여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애플 팬사이트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날 유출된 아이폰6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제까지 유출된 아이폰6와 비슷하지만 더 가다듬어졌다. 또 전면 디스플레이는 에지가 곡면으로 처리됐으며, 목업에서 나타났던 후면의 원형 듀얼 LED 플래시는 없어지고 기존 모양을 유지했다.

또한 목업들에서 보여줬던 움푹 들어간 볼륨 버튼들도 더 이상 채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스크린의 레이아웃은 하단의 닥(dock)을 포함해 아이콘들의 6열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콘들의 가로 배열은 그대로 4칸으로 돼 있다. 다만, 맥루머슨 아이콘 사이즈가 동일한 것으로 보아 아이폰6가 1334x75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패스북 아이콘은 기존 3줄로 디자인된 것으로부터 줄 하나가 더 늘었고, 크레딧 카드 이미지가 포함된 것으로 볼 때 이는 모바일 결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기는 iOS 8.0 빌드 12A365로 구동되고 스토리지 용량은 64GB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