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손승연, '그후로 오랫동안'으로 '최고 점수 432점'
2014-09-06 19:40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손승연이 소름돋는 가창력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 1승을 거머쥐며 '괴물보컬'다운 실력을 인정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밀리언셀러 특집 2부에 출연한 손승연은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노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손승연은 무대에서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이 담긴 CD를 내밀며 "이 앨범이 발매될 때 내가 1살이었다. 이는 부모님이 가지고 있던 앨범"이라며 자신이 부를 곡에 대해 설명했다.
노래를 들은 강민경은 "손승연은 노래로 사람을 때리는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두들겨 맞는 기분이 든다"고 감탄했다.
이날 손승연은 432점을 획득해 앞서 421점을 획득한 거미의 기록을 넘어섰고, 본인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