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에 백기승 전 청와대비서관

2014-09-05 18:15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공석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에 백기승 전 청와대 비서관을 1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백기승 신임 KISA 원장은 2017년 9월까지 향후 3년 간 인터넷 진흥 및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백 신임 원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전 대우그룹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코콤포터노벨리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장과 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에서 공보기획단장으로 활동했으며, 현 정부들어 지난 5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을 지냈다.

한편 지난달 18일 원장 공모에 나선 KISA 임원추천위원회는 15명의 지원자 가운데 6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진행했고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