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2014-09-05 14:25
12일부터 수시 총 1282명 선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전경.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일반 전형, 지역인재 전형 등을 포함해 정원 내 1176명, 정원 외 106명 등 총 1282명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전형에서 전년과 달라진 부분은 크게 면접고사 확대시행, 지역인재 전형 신설,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를 선발하는 희망나눔전형의 모집인원 확대 등이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1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하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2 전형은 학생부 60%, 면접 4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 모집단위에만 적용되고, 일반1 전형에 비해 1등급씩 완화되어 적용된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인재 전형에는 대구, 경북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단, 한의예과는 2013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한의예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학생부 60%, 면접 4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 외에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40%, 면접 30%, 서류 3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 주지스님이나 종립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는 불교계 전형, 사회기여자나 배려자 본인 또는 자녀, 장기복무 군인, 경찰, 소방관, 교도관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지원 가능한 희망나눔전형이 있으며, 학생부 60%, 면접 4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예체능우수자는 실기 및 수상실적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총 106명을 선발하는 정원 외 전형에는 농어촌 및 도서벽지지역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농어촌 전형, 특성화고교 출신자들이 지원 가능한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 등이 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전형인 ‘다솔회계학과’는 학생부 50%, 면접 50%로 2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고 졸업 후 우선적으로 국내 유수의 회계법인인 다솔회계법인에 채용될 수 있다.

구본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잘 가르치는 ACE 대학’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10위, 국제화 부문 전국 17위 등 학생 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매년 수도권에서 40%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는 만큼 대학에서는 최신식 기숙사를 제공하고, 기숙형 대학 교육 프로그램인 레지덴셜 칼리지(RC)를 운영해 신입생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CE 대학에 걸맞은 전공 교육과 교양학부대학인 파라미타 칼리지의 교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신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054-770-2031~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