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청장 "혁신으로 중기 성장촉진 이끌 것"

2014-09-05 12:00
창의성 기반 선도형 전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강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일 한 청장은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21차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한 청장은 발표에서 과거의 추격형(Fast follower)전략에서 창의성 기반의 선도형(Fast mover)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및 경쟁력 강화, 창업․벤처 활성화 및 소상공인 안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는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촉진 △창업인프라 조성 및 실패기업 재도전 지원 △벤처·창업자금 선순환 촉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공공·민간판로 확충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유입 촉진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 청장은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촉진과 상생협력·동반성장·계층간 격차해소를 통한 균형추구로, 신뢰가 기반이 된 한국사회의 건설이 최종 목표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 청장은 멕시코,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싱가포르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한국과 중소기업 협력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