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형식 임의탈퇴 처분 ‘중징계’

2014-09-05 07:47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삼성라이온즈 외야수 정형식이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삼성라이온즈 측은 4일 정형식에 대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임의탈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처분은 중징계에 해당된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된 정형식은 1년동안 프로야구에서 활동할 수 없으며 이후 소속 구단이 임의탈퇴 처분을 해지할 때까지 복귀할 수 없다. 삼성라이온즈의 동의가 없으면 이적도 안된다.

정형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 35분께 대구시 중구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9%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