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경림 "최진혁, 그냥 환희 같았다" 폭로
2014-09-04 18:06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의남매 특지브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의남매들이 총출동했다. 20년 여년 우정을 자랑하는 박경림 & 박수홍부터, '상속자들', '응급남녀' 연이어 모자지간 연기를 한 박준금&최진혁, 그리고 연습생시절부터 함께 해온 의남매 예원&광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경림은 "11년 전 최진혁이 가수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서울에 상경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을 때, 우연히 박경림 소속사 사장님에게 캐스팅 되어 최진혁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은 "처음에 최진혁은 배우가 아닌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실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노래방을 갔다"며 "최진혁이 얼굴은 정말 잘생겼었는데, 가수를 하기에는 특색이 없었고 그냥 환희같았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렇게 인연을 이어가던 중 최진혁은 KBS '스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고, 이 어려운 시기에 박경림이 큰 힘이 되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