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컨셉코리아 시즌10' 뉴욕 링컨센터서 9일 개막

2014-09-04 17:58

[컨셉코리아 참가 디자이너]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4 컨셉코리아 시즌10' 행사가 오는 9일 오후 1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The Lincoln Center, Pavilion)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패션쇼다.

 이 행사기간에는 세계 최대 패션 관련 이벤트인 '2015 S/S 메르세데스 벤츠 뉴욕 패션위크(MBNFW)'도 열려 주목받고 있다.

올핸ㄴ 이승희(LEYII), 고태용(beyond closet), 이주영(RESURRCETION) 등 3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모델들의 '런웨이'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패션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이들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에서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런웨이에 올릴 기회를 갖는다. 또 뉴욕의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의 쇼룸에 입점할 경우, 이에 대한 일부 경비지원도 이뤄진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정구호, 스티브 J & 요니 P, 최범석 등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의 감각과 스타일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해 왔다. 또 '컨셉코리아'를 통해 발굴된 이상봉, 손정완, 박춘무 등 디자이너들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중 단독 브랜드 콜렉션을 개최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봄, 가을 2회 실시되는 뉴욕패션위크와 함께 개최돼 이번에 10회째를 맞았다. 자세한 정보는 컨셉코리아 공식 인터넷 사이트(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