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체휴일 고객 잡기 위해 마케팅 진행

2014-09-04 16:45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백화점이 추석 판촉 기간 풀린 상품권을 회수하고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10일 출근하지 않는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점포별로 '개점 축하 사은행사'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10~14일 지하 대행사장에서 일년에 한번만 열리는 크록스&컨버스 균일가전을 열고 크록스 플립플랍(여) 1만9900원, 컨버스 스니커즈를 1만원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는 등 이월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10~11일 프리미엄 모피 기획전을 연다. 진도·근화·성진·엘페 등 6개 모피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진도모피 블랙 메일 재킷 259만원, 근화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250만원 등이 있고 브랜드별로 300만/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밍크장갑, 예단함, 캐리어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목동점은 10일 하늘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체험, 썰매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낚시게임 참여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며, 페이스페인팅·헬륨 풍선을 무료로 증정한다.

11일에는 토파즈홀에서 주부 고객님들을 위한 ‘1Day힐링센터’를 선보인다. 마사지존, 네이케어존, 세계 유명차 시음존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에뛰드하우스 마스크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10~21일 경인 8개 점포에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3만/5만원 또는 구매금액대별 친환경디자이너 레이첼바커, 세계3대 디자이너 카림라시드, 할리우드 톱모델 미란다커와 협업한 머그컵 등 특화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