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단… 이소정은? "오는 5일 수술"

2014-09-04 15:20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고은비 사망[사진=이소정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함께 다친 멤버 이소정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3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소정이 골절상으로 오는 5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 전까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리세와 이소정 외에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보내져 입원 치료하고 있다.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으나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가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향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다.

권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리세는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겨질 예정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가 너무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도 다른 멤버들처럼 수술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어린 나이에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