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걷기 좋은 길 '억새 축제' 일정보니…"추석 연휴 이용해 놀러갈래?"

2014-09-04 14:45

[가을에 걷기 좋은 길/사진=올가을 기상 전망, 9월 평년보다 더워 .."가을여행 10월이 적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가을에 걷기 좋은 길과 관련해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명성산에서는 억새꽃 축제를 연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억새가 전해온 가을편지'라는 주제로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가을이 되면 명성산 능선 벌판이 억새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룬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산상 음악회, 1년 후에 받는 편지, 불꽃놀이 등이 있다. 

강원 정선군 남면 주민들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 효석문화제도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진다.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억새 축제 나도 가고 싶다",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서울에도 억새풀 볼 수 있는 하늘공원이 있다", "가을에 걷기 좋은 길, 강원도 이효석 박물관 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