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진지희, "빵꾸똥꾸" 어디 갔나? 정변의 좋은 예

2014-09-04 11:44

띠과외 진지희[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진지희가 '정변의 좋은 예'로 떠올랐다. "이 빵꾸똥꾸야"를 외치던 진지희가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깜찍발랄한 과외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오는 8일 밤 8시40분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다.

'99토끼' 진지희는 '39토끼' 송재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통통 튀는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SNS를 즐기는 신세대답게 진지희는 인사를 나누자마자 셀카봉을 꺼내 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지희는 "우리 사진 찍어요~"라며 송재호를 당황케 했지만 사진이 잘 나오는 '특급 비법'을 전수하며 '훈훈 케미'가 폭발하는 셀카 촬영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폭풍 성장한 진지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엿한 숙녀의 향기를 풍기는 진지희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애교 있는 평소 성격을 그대로 보여줘 "참 잘 자랐다~"라는 소리를 절로 나오게 만든다. 성숙해진 외모만큼이나 야무진 성격을 자랑한 진지희. 그는 송재호를 위한 과외 준비에서도 꼼꼼함을 과시했고 송재호도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이재용&손예음, 정준하&김희철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 과외커플로 만나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오는 8일 밤 8시40분, 12일 밤 10시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