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공급
2014-09-04 13:07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우남건설이 지난달 29일부터 용인행정타운 인근에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14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7㎡ 541가구 △72㎡ 170가구 △84㎡ 203가구로 이뤄진다.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지만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임대기간이 절반(5년) 이상 경과하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 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평면을 차별화해 전용 67㎡A의 경우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으로 배치되는 4베이로 꾸며진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소형이 4베이로 공급되는 최초의 사례다. 전용 72㎡는 4베이에 방 3개, 84㎡B는 3면이 개방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일조권은 물론 채광, 통풍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임차인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가구 모두 전세형으로 공급하며 보증금 역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전용 84㎡의 경우 임대보증금이 1억6800만원(5층 이상) 수준으로 인근 동일 면적 아파트보다 1200만~41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전용 67㎡도 시세보다 2020만~4420만원가량 저렴한 보증금에 제공될 예정이다. 저층일수록 보증금 수준은 더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