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가족애 동영상' 하루만에 조회수 80만 돌파

2014-09-04 09:28

[동영상 장면]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에버랜드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담은 감성 동영상이 SNS상에 게시한 지 하루만에 누적조회 8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아빠와 거리를 두려는 사춘기 중학생 딸과 이를 항상 묵묵히 지켜 주는 아빠가 등장해 과거 어린 시절의 살갑던 추억을 되살리며 사랑을 재확인한다는 가족애(愛)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어릴 적 에버랜드에서 찍은 가족 사진과 현재의 가족 사진이 동영상 말미에 나란히 오버랩되며, 평소 잊고 지내기 쉬운 가족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5시 에버랜드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불과 12시간만에 조회수 30만명을 넘은 데 이어, 만 하루가 지난 4일 오전 80만뷰를 돌파했다.(페이스북 : http://goo.gl/YMpkLX - 유튜브 : http://youtu.be/1saBt1bEZT8)

동영상을 시청한 SNS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아빠..아버지.. 참 부르고 싶어도 부르기 쑥스러운 그 이름!", "눈물이 울컥...아...아빠 보고싶어라!", "웬지 뭉클해지고 귓가에 맴도는 소리 아빠 아빠 아빠~", "가슴 뭉클하네" 등 스토리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버랜드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에버랜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의 의미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편에 이어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