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90분권역 완성할 '칭룽고속철도' 건설 막바지
2014-09-03 17:59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을 1시간 30분내 생활권으로 완성시켜줄 칭룽고속철도(青榮城際鐵路) 건설작업이 한창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지모(即墨)시와 룽청(榮成)시를 잇는 구간 연결 작업을 완료했다.
칭룽고속철도는 칭다오(青島)시에서 시작해 옌타이(煙台)시, 웨이하이(威海)내 현급 도시인 룽청시를 잇는 산둥성 내 최초의 구역성 도시간 고속철도로 3년6개월간의 장기 건설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이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앞서 언급한 3개 도시를 1시간 30분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도시간 운송과 통신 편리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이 철도의 전체 길이는 299km에 달한다.
작업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올해 안으로 지난, 옌타이, 웨이하이, 룽청 방향으로 이어지는 철도가 개통되고, 내년 안으로 칭다오 방향 철도도 개통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