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한국관광공사·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외국인 고객 유치 업무제휴 체결

2014-09-03 11:31

(왼쪽부터)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동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이사가 외국인 고객 유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환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점에서 한국관광공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외국인 고객 유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을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 중 환율우대권 소지자가 외환은행을 방문할 경우 특별 환율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에 대해 경우 50%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11개국 기타 통화에 30% 혜택을 부여한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0% 할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외환은행과 한국관광공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외국인 관광객 환전거래 및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의 송금거래를 유치하고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외국인 고객의 주요 관광코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자 업무제휴를 추진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외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