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김택준)와 당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영민)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14. 9.1(화)10:00 당진경찰서장실에서 관내 탈북민 37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상품권, 생활용품 등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탈북민이 남한사회에 정착해 살면서 느꼈던 가족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택준 경찰서장은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통일에 대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탈북민 정착지원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활동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이해를 당부했다.

탈북민 조모씨는 “낯선 한국에 와 찾아갈 홀로 처음 맞게되는 추석 명절에 찾아갈 고향도 없고, 찾아주는 사람도 없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위로해 주고 선물도 줘 살아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