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총 상금 1억원 규모 '디자인 챌린지' 개최
2014-09-03 09:47
뮤직, 모션그래픽, 제품, 가구 총 4개 부문 디자인 공모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브랜드와 철학이 담긴 창작 디자인 공모전인 '2014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하고 다음 달 13일부터 19일까지 출품작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드라이빙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총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아우디와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 팀 당 2명의 인원 제한이 있다.
총 상금 1억원 이상의 대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를 통해 각 카테고리 별 4명(팀)씩 총 16명(팀)의 파이널리스트를 선발하고 이후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디자인으로 2차 심사를 실시해 각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최종 우승자 4명(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가, 나머지 12명(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전시회에서 시상식 및 수상작을 전시해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1차 심사를 통과한 파이널리스트 16명(팀)에게 제공되는 전문가들의 멘토 프로그램이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 파이널리스트들의 멘토가 되어 참가자들이 한 단계 더 발전된 작품으로 최종 심사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뮤직 디자인 부문에는 작곡가이자 연주자로 활동 중인 호원대 실용 음악 학부 정원영 교수, 모션 그래픽 디자인 부문에는 광고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롤모델로 떠오른 ‘빅앤트 인터내셔널’의 박서원 대표,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세계적 산업 디자인 전문 회사 ‘아이데오(IDEO)’와 ‘루나(Lunar)’를 거쳐 현재 ‘데이라이트(Daylight)’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성정기, 가구 디자인 부문에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계원예술대학교 가구 디자인과 하지훈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다.
제출된 모든 작품은 부문에 상관없이 다음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아우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해도’와 ‘작품의 독창성’에 대한 평가가 각 30%, ‘제시한 작품 컨셉의 실제적 성취도’ 및 ‘미적∙질적 완성도’가 각 20%씩 결과에 반영된다. 자세한 가이드 및 공모 요강, 작품 접수 방법 등은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공식 웹사이트 www.audi-design.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