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지난 7월 포르투갈 ‘동양의 해’ 초청 공연에서 환호와 찬사를 받은 감동의 무대가 한가위를 맞아 시민에게 선보인다.

충북 청주시는 추석날인 오는 8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김평호) 추석 특별공연 ‘한민족 영혼의 감동’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 마리의 나비와 만개한 꽃의 화려함을 극대화한 ‘화선무’를 비롯해 한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국수호 선생에 의해 무대화된 ‘장한가’와 ‘쟁강춤’, 도미부인 중 ‘사랑가’, 힘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진도북춤’ 등 우리 전통무용을 토대로 한 신명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