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런스 누드 사진 유출 범인이 '헉'
2014-09-02 09:53
제니퍼 로런스 누드 사진 유출범 15세 소년으로 추정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오늘의 대한민국을 읽는 5대 키워드
한국은행 발권력으로 대출한 돈 13조… 환란 후 최대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일반 기업이나 공기업 등에 빌려준 대출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수준도 뛰어넘어 15년6개월 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다.
세수 부족으로 재정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증가에 정책금융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등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는 발권력이 자주 동원된 결과다.
지난 8월 말 현재 발권력을 동원한 한국은행의 대출금은 13조1571억원으로, 1년 전(7조9903억원)보다 64.7%나 증가했다.
은행점포 1년 새 270개 증발… 외환위기 후 최대 규모
은행 점포가 사라지고 있다.
1년 새 전체의 5%에 해당하는 270개가 폐쇄됐다.
20곳 중 1곳꼴로 문을 닫은 셈이다.
최근의 은행 점포 감축은 과거 외환위기 직후 5개 은행이 구조조정으로 사라진 이래 가장 규모가 크다.
점포 감축에 맞춰 은행원도 속속 짐을 싸고 있다.
500~600명이 줄어든 외국계 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에서도 100~200명씩 감소했다.
대형 은행들의 인력·점포 구조조정에 금융권 노사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금융산업노동조합은 3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건설 일용 근로자 퇴직금 6년 만에 인상
건설 일용 근로자가 퇴직 때 받는 퇴직 공제금이 6년 만에 인상된다.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는 사업주가 일용 근로자의 근무 일수에 따라 하루 일정액의 공제부금을 내고, 재직 기간이 1년 이상인 일용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사망했을 때 적립된 금액을 수령하는 제도로 1998년 도입됐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새벽 남구로역 인력시장에서 건설 근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내에 퇴직 공제금을 인상해 노후 생계 지원을 강화하고 무료 취업지원 서비스와 기능향상 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 일용 근로자들은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퇴직 공제금 인상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헬기 추락 순직 소방관 4명 '공무상 사망' 인정
지난 7월 세월호 참사 수습을 지원하고 복귀하던 중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이 '공무상 사망'을 인정받아 재직 기간에 관계없이 유족들이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급여심의회는 고 정성철(52) 소방령 등 4명의 소방공무원에 대해 '공무상 사망'을 인정했다.
공무상 사망자는 재직 기간이 20년 미만이어도 공무원연금법상 연금과 일시금 형태의 보상금 대상자가 된다. 공무상 사망은 단순히 공무 중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공무원연금법상 '순직'이 되려면 추가로 안행부의 순직보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제니퍼 로런스 누드 사진 유출 범인이 '헉'
제니퍼 로런스 누드 사진 유출범 15세 소년으로 추정
[MBC 방송화면 캡처]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국민 여동생' 제니퍼 로런스의 누드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출된 누드 사진들은 개인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담겨 있던 것으로,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라인에 게재된 누드 사진의 피해자로는 케이트 업튼, 빅토리아 저스티스, 아리아나 그란데, 커스튼 던스트, 호프 솔로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니퍼 로런스의 측근은 "이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관계 당국과 접촉해 제니퍼 로런스의 사진을 유출한 자를 기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해외 커뮤니티엔 사진 유출범으로 추정된다는 15살 소년의 사진이 나돌고 있지만, FBI와 애플 측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할리우드에서는 톱스타들의 계정을 전문적으로 해킹하는 조직까지 생겨나는 등 피해를 본 스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