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도 차인다?…제니퍼 로렌스, 영국 해리 왕자 데이트 신청 ‘거절’

2015-04-27 22:00
제니퍼 로렌스는 이미 기네스 펠트로 전 남편과 열애설…측근 “해리, 실망감 커”

미국 헐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미국 유명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4)가 영국 왕자 해리 윈저(30)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해외 라이프 앤 스타일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리 왕자는 그동안 제니퍼 로렌스에 푹 빠져 있었으며, 최근 자신의 저녁 데이트 제의를 제니퍼 로렌스가 정중히 거절하자 깊은 실망감에 휩싸였다.

한 소식통은 라이프 앤 스타일을 통해 “해리는 저녁을 겸해 켄싱턴 궁을 구경시키고자 비서를 통해 제니퍼를 초대했다”며 “해리는 매우 진중한 관계를 원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가십사이트 인퀴지터는 제니퍼 로렌스는 재미를 추구하는 여자라서 케이트 미들턴처럼 단정한 생활을 할 타입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특히 해리의 데이트 신청 시기가 안 좋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달 초 제니퍼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38)과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둘은 센트럴파크내 스트로베리 필즈를 손 잡고 같이 걸었으며, 이윽고 인근 카알라일 호텔서 밤을 같이 지내기도 했다. 크리스 마틴은 배우 기네스 팰트로(42)와 이달초 이혼이 공식 종료돼 다시 싱글이 됐다.

해리가 제니퍼에게 관심있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가십뉴스 페레즈힐튼 은 뉴욕서 제니퍼와의 로맨틱한 만남을 준비했었다고 보도했다.

인퀴지터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또 엠마 왓슨과의 교제설도 나돌았으나 직후 엠마는 완강히 부인했다. 당시 교제설은 엠마가 공주가 되고자하는 열망으로 해리와 비밀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