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다문화가족 사랑의 송편 나눔 한마당 개최

2014-09-02 08:13
인천시새마을부녀회 4일 오후 2시 중앙공원 하트광장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조승희)는 오는 4일 오후 2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분수지구 하트광장에서 추석맞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빚기 및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인천시장 부인 최은영 여사,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방광설 인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시회장단, 그리고 조승희 인천시새마을부녀회장과 구군 및 읍면동부녀회장, 결혼이주여성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송편나눔 행사는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88명을 초청하여 송편빚기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차원에서 마련했다.

특히 명절분위기에 어울리게 각 구.군부녀회장들은 한복을 입고, 결혼이주여성들도 모국의 전통의상이나 한복차림을 하고 송편을 빚으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부평구 삼산동 풍물단이 출연하여 행사의 흥을 돋우며 참가한 군구부녀회장과 결혼이주여성이 서로 손을 잡고 강강술래 노래를 부른다. 이어서 결혼이주여성에게 송편 전달식을 끝으로 행사를 종료할 예정이다.

행사장 약도[사잔제공=인천시새마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