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 연휴에도 구직활동 계속

2014-09-02 07:51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구직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일 사람인이 구직자 588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구직활동 계획 여부'를 설문한 결과, 76%가 '구직활동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가량(47.4%)은 이번 추석뿐 아니라 지난 설 연휴에도 귀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취업이 급해서'(51%, 복수응답)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3.1%), '노는 것 같아 눈치 보여서'(24.6%), '취업준비에만 집중하고 싶어서'(20.6%)란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연휴기간 중 계획하고 있는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수시로 확인(70.2%),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48.8%) 등이었다.

한편 연휴에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141명이나 됐다. 그 이유로는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46.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