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덴마크와 벤처·창업 생태계 확대 협력
2014-09-02 07:31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기업성장부와 MOU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구축을 위해 정부가 기회형 창업 1위 국가 덴마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중소기업청은 한-덴마크 간 벤처·창업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MOU 2건을 체결하고, 관련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EU내 창업가에 대한 인식 1위, 기회형 창업 세계 1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1위 등 선진적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국가로 꼽힌다. 1인당 GDP는 5만 5000달러로 한국의 2배이며, 창업가에 대한 인식도 유럽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정화 중기청장은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와 체결한 MOU를 통해, 기업가정신 확산·대학지식의 사업화 증진을 위해 고위급 대화채널 신설·대학의 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스핀오프 창업 등을 포함한 대학간 창업정책 및 협력모델 교환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 같은날 기업성장부와도 MOU를 체결해, 중소기업·창업기업·VC 분야 경험과 우수사례 협력증진을 위한 고위급 대화채널 개설, 창업·벤처 성장촉진과 중소기업 친화적 정책환경 마련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