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前 부산시장, 동아대 석좌교수 임용

2014-09-01 15:48

허남식(왼쪽) 前 부산시장이 1일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중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된 후, 방정항(오른쪽) 동아학숙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허남식 前 부산시장이 1일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중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돼 내년 8월 말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허 前 부산시장은 경남 마산고와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성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허 前 부산시장은 부산시 영도구청장을 거쳐 지난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광역시장에 당선, 내리 3선을 역임하면서 강서 그린벨트 1000만평 해제와 시민공원 조성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한편, 동아대는 내년 8월 말까지 조무제 前 대법관과 이장호 前 BS금융지주 회장, 박관용 前 국회의장 등 총 3명을 석좌교수로 재임용, 허남식 前 부산시장을 포함해 총 4명을 석좌교수로 초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