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시민 재능기부 공연

2014-09-01 10:53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화정어린이도서관은 고양시의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진입’을 축하하며 시민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공연과 릴레이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3일 고양시 아람초등학교 도서어머니회 빛그림팀의 진행으로 ‘움직이는 그림책 이야기’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손으로 직접 그린 종이인형을 빛으로 띄워서 움직이며 보여주는 그림책 이야기로 메마른 디지털 세상 속에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과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첫 번째 재능기부 강연은 오는24일 남숙경(포커스리딩, 디베이트, 마인드맵, 부모독서코칭) 강사의 진행으로 ‘아이의 미래를 바꿔주는 전략적 독서법’이라는 주제로 책읽기가 쉬워지는 전략적 독서지도방법, 자녀 독서경영과 자녀독서이력 등 실질적인 독서지도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이내화 성공학 대표강사를 초빙해 ‘21세기 신 아줌마 셀프콘서트, 당신의 인생을 색7하라’라는 주제로 고양시 아줌마들에게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찾아 삶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이내화 강사는 성공 컨설턴트,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선정 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 KBS TV ‘아침마당’ ‘여성공감’, MBC 라디오 ‘김흥국, 박미선의 대한민국 특급 쇼’ YTN ‘김윤경의 생생경제’ 등 성공학 방송 800회 ‘웰 레스’ ‘생존을 가장 잘하는 직장인 되기’ ‘10분의 힘을 믿어라’ ‘다 이룬 것처럼 살아라!’ 등 다수 저서 출간한 국내1호 성공학 교수다.

마지막 강연은 오는27일 오전 11시 이원선 강사가 ‘책을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란 주제로 자기계발 성공학 강연을 해 고양시 아줌마들에게 긍정에너지와 성공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이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고 호소한다. 독서활동 후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적절히 정리하고 올바른 독서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책읽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원선 강사는 우리아이 어휘왕 만드는 으랏차차 말놀이 대장 저자이자 단국대 학습장애아 교육 석사, 소아정신과 학습치료사로 도서관 어휘, 독서활동 등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화정어린이도서관 박순아 분관장은 “고양시의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진입을 축하하며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및 강연을 계기로 시민 스스로 이끌어나가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재능 기부의 강연, 공연 문화가 확산되어 도서관이 지역문화 커뮤니티공간으로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곳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