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신작 ‘두근두근 레스토랑’으로 3분기 고공행진 ‘스타트’

2014-08-31 10:51

[사진제공-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모바일게임 명가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위메이드의 신작 ‘두근두근 레스토랑 for Kakao’가 지난 31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무료 1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근두근 레스토랑’는 ‘아틀란스토리’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조이맥스의 자회사 리니웍스(대표 김동준)가 개발한 경영 SNG로, 전통 RPG를 표방한 전작과는 달리 깜찍한 동화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특징인 레스토랑 경영 SNG 게임이다.

소녀감성이 물씬 풍기는 로맨틱 인테리어, 반전 매력을 지닌 동화 속 캐릭터, 고급 식재료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식재료 탐험 여행 등 기존 SNG에서 찾을 수 없는 폭넓은 콘텐츠를 구현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투박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로 손님을 맞이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매장을 넓혀가며 새로운 테마의 인테리어 가구들로 꾸밀 수 있다. 가게 안이 혼잡하고 길이 막히면 손님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등 현실적인 요소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레스토랑을 소재로 한만큼 달콤한 컵 케이크, 럭셔리한 랍스터, 노릇노릇한 스테이크까지 ‘두근두근 레스토랑’에는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요리들이 존재한다. 요리를 위해서는 음식을 만드는 ‘스토브’와 필요한 재료와 제조법이 담긴 ‘레시피’, 그리고 재료가 필요하다.

스토브는 레벨에 따라 설치 가능한 개수 점차 늘어가며, 설치된 스토브에 ‘레시피 북’ 아이콘이 뜨면 만들 수 있는 요리나 배울 수 있는 레시피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다.

레시피는 에피소드 진행에 따라 점차 늘어나며, 요리를 완성할 때 마다 마스터리 포인트가 상승하고 해당 레벨의 마스터리를 모두 올리면 레시피를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는 레스토랑 앞에 위치한 ‘재료상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고급 식재료는 탐험을 통해 획득 할 수 있다.

요리가 완성되면 진열대로 옮기고 손님들에게 판매하게 된다. 요리를 맛본 손님이 ‘한 그릇 더!’를 외치면 보너스 골드가 주어지며, 식후 음료를 대접하면 고급 식재료 획득에 꼭 필요한 ‘탐험 관련 도구’를 확률에 따라 얻을 수 있다.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첫 요리를 만드는 순간, 다양한 손님들이 가게를 찾게 된다. 게임의 배경인 ‘메르헨랜드’의 주민들 뿐 아니라 공식 홍보 모델인 인기 방송인 홍석천과 동화속 주인공인 백설공주, 빨간 모자, 피터팬 등 익숙한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

특히 이들은 백마탄 왕자는 주정뱅이가 되고 빨간모자를 위협했던 늑대가 무서움 대신 깜찍한 애교로 무장하는 등 독특한 ‘반전매력’을 뽐낸다. 이런 특별 캐릭터들은 레스토랑의 손님으로 다양한 퀘스트를 제공하며 그들만의 이야기와 해피엔딩을 만들어 간다.

각 캐릭터들은 에피소드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탐험 지역도 늘어난다. 더불어 특별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면 ‘하트’를 선물하는데 받은 횟수가 많아지면 마을의 호감도 레벨이 상승하고 새로운 월드맵이 오픈 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두근두근 레스토랑’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9월 15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홍보모델 홍석천이 제시하는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 중 50명을 선정해 외식 상품권을 선물하고, 10레벨에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주방용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