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세계 3대 요리학교 교수진과 함께 ‘소바▪우동 세미나’ 개최

2014-08-29 17:03
동아원 밀가루 이용한 고급 레시피 선보여

혼다 마사미 츠지조 교수가 직접 소바 요리를 시연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동아원그룹에서 운영하는 츠지원 요리 아카데미가 지난 25일부터 5일간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포도플라자에서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이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우동▪소바 세미나’를 실시했다.

‘우동▪소바에서 웰빙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제면 회사 연구소 및 유명 우동▪소바 업체 관계자 등 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계 3대 요리학교(미국의 CIA, 프랑스의 르 꼬르동블루, 일본의 츠지조) 중 하나인 츠지조의 전문교수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와 레시피를 시연한 후 참석자들이 시식하는 형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최대제분기업인 동아원의 밀가루, 메밀가루 등이 식재료로 사용됐다.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혼다 마사미 강사가 직접 섬유질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참마가 함유된 ‘모리소바’와 ‘청경채와 베이컨 소바’, ‘소바시스’ 등 소바요리를 선보였다.

2부는 오가와 타케시 강사가 동아원의 진품 고급면용을 활용한 ‘고기미소 냉우동’, ‘나베야키우동’, ‘참깨다시 냉우동’ 등 총 3가지의 수타우동을 시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참여업체에서 직접 상품화가 가능한 일본 정통 메뉴와 트렌디한 메뉴를 선정해 고객사의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제과와 우동, 소바 세미나뿐만 아니라 피자▪ 파스타 등 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세미나를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